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시간 22일 중부 알아크사 병원 외곽에 있는 텐트가 공격받아 언론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현지 언론인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언론인 사망자가 1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직후 촬영된 영상을 보면 불이 붙은 취재용 텐트 내부에 사람들이 물을 뿌려 진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인근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3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됐고 부상자들은 인근 나세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3만9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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