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축구장 로켓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시설 곳곳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8일 레바논의 차브리하, 보르즈 엘 크말리, 베카, 킬라 등 여러 마을에서 무기 저장고 등 헤즈볼라의 목표물을 밤새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골란고원에 있는 축구장을 타격한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의 일환입니다.
헤즈볼라는 이례적으로 축구장 공격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스라엘은 로켓의 잔해 조사 결과 헤즈볼라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실상 헤즈볼라를 지원해온 이란은 이스라엘은 어리석은 군사적 모험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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