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산불 확산...1명 사망

2024.07.31 오전 12:38
산불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북마케도니아에서 강풍에 산불이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당국은 북동부 마을 코코신제에서 7월 초 산불이 시작된 이후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강풍에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10여 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고, 소방당국과 지역 주민들은 내륙의 발칸 국가에서 군대와 경찰 헬기 등을 지원받아 산불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이달 중순 24시간 동안 31건의 화재가 발생한 후 국가 위기 상황이 선포됐습니다.

인접 국가 알바니아 서부에서도 산불이 유명 관광지까지 확산하면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알바니아 북서쪽 해변 마을 성진에서는 이틀째 화재가 계속되면서 주거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아 역시 지난 몇 주 동안 산불 진화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남부 지역의 상황이 심각해 유럽연합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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