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습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음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유가는 내리막을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8달러(0.79%) 하락한 배럴당 72.94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초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0.51달러(0.66%) 떨어진 배럴당 76.30달러에 마감해,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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