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이란 새 정부와 이란 경제에 파괴적 타격이 있을 것임을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경고 메시지는 이란 정부에 직접 전달됐으며, 중재자들을 통해서도 전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소개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WSJ에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중대한 보복 공격을 할 경우 대규모 확전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이란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최근 새로 선출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끄는 이란 정부는 경제와 안보에 걸쳐 중대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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