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입니다.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27∼29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4개 지역에서 육군·공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춰 국가 주권과 국경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정권이 축출된 이후 쿠데타에 반발한 민주 진영 임시정부(NUG)를 중심으로 반군이 조직되면서 지금까지 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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