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총격범이 범행 계획 과정에 조 바이든 대통령 행사도 찾아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을 수사해온 미 연방수사국은 총격범 매슈 크룩스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 사이 펜실베이니아를 중심으로 바이든과 트럼프의 선거 운동 행사를 검색하는 등 광범위한 공격 기획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온라인 기록 분석 결과 크룩스가 행사장 공격을 계획하기 위해 수많은 대상과 이벤트를 살펴봤다며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인터넷으로 검색했다고 전했습니다.
FBI는 하지만 크룩스의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결정적인 발표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크룩스는 정치적으로 혼합된 이념을 갖고 있으며 정치 스펙트럼상 좌파인지 우파인지 보여주는 확실한 이념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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