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동반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41,503.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0.29% 떨어진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밀린 17,573.30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연준의 빅컷 결정 소식에 장중 41,981.97까지 오르며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5,689.75까지 상승하며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연준의 빅컷 가능성이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 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인하 속도에 대해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연준의 빅컷 결정이 오히려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운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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