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삼성·TSMC, 중동에 반도체공장 추진...각각 UAE와 논의"

2024.09.23 오전 04:05
세계적인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삼성전자와 타이완의 TSMC가 아랍에미리트에 공장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2일 삼성전자와 TSM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특히 TSMC의 최고 경영진들이 최근 UAE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도 향후 몇 년 안에 UAE에 새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적 장벽 등을 이유로 실제 공장 건립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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