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0.39% 오른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 대비 0.46% 상승한 배럴당 73.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이자 지역 강국인 이란은 지난달 하루 평균 원유 330만 배럴을 생산했고, 하루 수출량이 170만 배럴 정도라, 직접 참전할 경우 원유 공급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달 27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389만 배럴 급증한 4억 천7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공급 불안이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는 연말 증산 계획을 그대로 유지해, 오는 12월부터 1년 동안 하루 18만 배럴을 증산하기로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