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자 약 3년 만에 최대

2024.10.25 오전 02:24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달 6일부터 12일 사이 주간에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9만 7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 8천 건 늘어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뒤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6일부터 12일 사이 주간에 청구된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 5천 건 감소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4만 5천 건도 밑돌았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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