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상목 "높아진 경기 불확실성...'부동산 공급' 속도 높일 수도"

2024.10.26 오전 06:59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상치를 밑돈 한국의 3분기 성장률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공급 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특파원들을 만나 3분기 실질 GDP가 0.1% 성장에 그치고 연간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6%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수는 회복세에 있지만 수출은 증가율 자체가 예상보다 부족하다며 전반적으로 성장 동력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장률은 하방 위험이 있고 향후 경기 상황은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본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경기 동향을 점검하며 필요할 경우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내수 부문에서 건설 부문이 약하다며 8월에 발표한 부동산 공급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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