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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타고 "영차~영차~"...벨기에서 열린 특별한 레이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0.28 오후 04:56
이번에도 역시 음식 뉴스인데요.

핼러윈을 앞두고 벨기에에서 특별한 경주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힘차게 노를 지으며 출발합니다.

참가자들이 탄 배, 흔한 배 모습은 아닌데요.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호박'입니다.

이 마을에서는 자이언트 호박을 재배하는데요.

하나 무게가 300에서 500kg에 달합니다.

장비로 호박 속을 깨끗하게 파낸 뒤에 사람이 안에 들어가 경주를 펼치는 겁니다.

이 경기, 호박의 다른 용도를 찾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파낸 호박 배는 내년을 위해 따로 보관하고 경기가 끝난 호박 배는 비료로 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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