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북한군 3천 명 쿠르스크서 밤에 훈련 중"

2024.10.29 오전 04:20
파병된 북한군 3천여 명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현지시간 28일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온 3천 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주로 밤에 투입되며, 공산주의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련을 얼마나 더 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군인들 위치는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 감청자료 등을 근거로 북한군 파병 상황을 매일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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