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을 위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사용을 허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기름을 붓고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8일 브리핑에서, 곧 퇴임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의 분쟁 개입 측면에서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의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무기로 러시아를 공격한다면 이들 국가가 러시아와 전쟁하게 되는 것이라며, 직면한 위협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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