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을 왕복하는 전세기 운항 횟수가 늘어납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어제(1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러-북 무역경제·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후, 양측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편 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측을 방문한 관광객이 5천 명을 넘었고 그중 항공을 이용한 이들이 70% 이상을 차지했다며 증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 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항편도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연자원부는 북한이 개발 중인 삼지연 스키장과 원산 갈마해안지구 리조트에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북한인을 위한 전자 비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온 관광객도 러시아 명소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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