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대인지뢰 공급도 승인한 데 대해, 러시아는 서방이 러시아 패배를 위한 수단으로 우크라이나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20일) 러시아 관영 언론에, 곧 퇴임하는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끌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비해 대사관을 폐쇄한 데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대화에 열려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은 현지 시각 20일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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