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평화를 언급하는 것과 달리 바이든 현 정부는 갈등을 키우기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는 세력과 차기 미 정부 당국자 지명자들에게서 '평화'나 '평화 계획'이라는 단어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당국자들의 입에서는 그런 단어가 들리지 않는다며 그들은 도발적이고 상황을 악화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자국군이나 민간 용병을 파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현실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일부 성급한 지도자들이 고심하는 방안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외국군 부대가 도착하면 극도로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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