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GDP 잠정치는 지난달 나온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로, 전문가 전망치에도 부합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3.5%, 수출은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각각 1년 반과 2년 만에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습니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과 수출, 연방 정부 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GDP가 3%에 육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3분기 1.5%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속보치 2.2%에서 2.1%로 하향 조정돼 물가 목표인 2%에 더욱 근접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