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발효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으로 자신의 임기 내내 추진했던 평화롭고 번영하며 통합된 중동이라는 미래를 실현하는 것에 더 가까워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MSNBC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특사들이 튀르키예와 카타르, 이집트 등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이 이스라엘의 안보가 보장되고 미국의 이익이 확보되는 더 안정적인 중동을 위한 기회의 시작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발표 전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으며 두 정상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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