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대비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임기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은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과 고마워하며 함께하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우리 위대한 나라가 누리는 많은 축복을 우리 모두 축하하자"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이고 감사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며 "우리를 통합하는 모든 것을 기념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우리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우리나라를 파괴하려고 그토록 노력하고서도 처참하게 실패했고, 항상 실패할 극좌 미치광이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추수감사절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들의 생각과 정책이 너무 끔찍하게 나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위대한 국민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막 안겼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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