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CEO, 뉴욕 한복판서 총격 사망

2024.12.05 오전 12:27
미국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가 맨해튼 미드타운 거리를 걷다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부근 CCTV에는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가 뒤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톰슨 CEO는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톰슨 CEO는 부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뉴욕포스트는 용의자가 범행 전 호텔 인근에서 서성이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톰슨 CEO는 20년 이상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 몸담으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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