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 중심부 와일리 지역에서 주거용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건물 잔해를 치우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60년대에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에는 판자촌, 빈민가 등지에 무허가로 허술하게 지어져 제대로 유지보수가 되지 않는 건물이 많으며 붕괴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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