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태평양 바누아투 강진에 최소 14명 사망·200여명 부상

2024.12.18 오전 10:2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17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케이티 그린우드 국제적십자·적신월사 태평양대표단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최소한 200명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14명은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우드 단장은 또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응급용품과 식수 등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UNOCHA은 바누아투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가량인 11만6천 명이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산해 사상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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