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티베트 660차례 여진...칭하이성에도 5.5 지진

2025.01.08 오후 07:34
어제(7일) 강진이 발생한 티베트 고원에서 하루 사이 60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중국지진대망은 현지시각 어제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뒤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660차례의 여진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3시 44분(현지시각)엔 칭하이성 궈뤄주 마둬현(북위 34.79도·동경 97.51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칭하이성은 시짱자치구와 붙어있지만 두 진앙 사이 직선 거리는 1,000㎞가 넘습니다.

티베트 고원에서의 구조 작업엔 군경과 소방 등 14,668명이 투입돼 정착촌 187곳을 설치했고 이재민 4만 6천여 명을 옮겨왔습니다.

현지 당국은 밤샘 수색을 통해 40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고, 사망자 126명, 부상자 188명이란 어젯밤(7일) 7시 기준 인명피해 숫자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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