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안보리, 북한 IRBM 발사 회의 소집...한미 vs 북러 대립

2025.01.09 오전 05:05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놓고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맞섰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에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문제를 의제로 브리핑 회의를 열고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러시아와 북한은 이에 항변하며 팽팽한 대립을 보였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그동안 지속해서 강조해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RBM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고, 이에 북한은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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