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유가, 강달러·휘발유 재고 증가에 1.25% 하락

2025.01.09 오전 06:16
뉴욕 유가는 달러화 강세 속에도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93달러(1.25%) 내린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76.16달러로 전장보다 0.89달러(1.15%)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630만 배럴 늘어난 2억 3,770만 배럴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보다 4배 이상 많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거대 에너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휘발유 재고가 더 많이 늘어난다면 뉴욕 유가에 우려할 만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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