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우크라 동부 요충지 점령"...공습에 민간인 등 12명 사망

2025.02.02 오전 04:43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토레츠크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현지 시간 1일 밝혔습니다.

이곳은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의 요충지입니다.

러시아군은 또 다른 병참 요충지 포크로우스크에서도 주요 도로를 폭격하고 드론으로 공격할 수 있는 위치까지 진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선에서 떨어진 곳도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중부 폴타바, 북동부 하르키우 등 곳곳에서 12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하루 동안 러시아 무인기 123대와 미사일 40발의 공격을 받았으며, 무인기 56대는 격추했고 61대는 전자전 장비로 경로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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