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관광 명소인 시계탑 빅벤에 올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오전 맨발로 빅벤에 오른 이 남성은 16시간 넘게 시위를 벌이다 밤 10시쯤 소방당국의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탑에 오른 남성은 팔레스타인 깃발을 펼쳤으며, 발을 다치면서 난 피가 건물에 묻은 것이 관찰됐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빅벤이 속한 영국 의회 견학은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취소됐으며, 인근 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온 남성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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