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독일 외교장관 첫 전략 대화...국제 정세 논의

2025.08.18 오후 07:27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도쿄에서 첫 전략 대화를 열어, 우크라이나 정세에 의견을 나누고,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과 인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정세 등에 관해서도 대화하고, 외교·국방장관 회의 조기 개최와 방위 장비·기술 협력을 통한 안보 분야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도체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올가을 제2회 실무급 경제 안보 협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 후 회견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불가분"이라며, "주요 7개국 회원국인 일본과 독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데풀 장관은 "타이완 해협과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면 각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