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일본에 타이폰 미사일 배치는 불안정화 조치"

2025.08.30 오전 05:37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이 다음 달 일본 기지에 일시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다음 달에 열리는 미·일 연합 훈련 기간,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타이폰'을 배치하는 건 미국의 또 다른 불안정화 조치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결정을 재고하지 않으면 지역 상황 악화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국경 근처에서 진행되는 도발적 군사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반복해서 경고한 만큼, 상응하는 조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도 지난 28일 "일본이 끊임없이 평화헌법과 전수방위 약속을 어기고 군사력 증강이라는 위험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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