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차남 "가상화폐가 미국 달러화 구할 수 있어"

2025.09.19 오후 03:58
'가상화폐 전도사'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가상화폐가 미국 달러화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트럼프는 지난 16일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점차 늘고 있는 가상화폐 수요가 전 세계에서 이상한 통화로 된 수천조 달러를 미국으로 투자를 유인함으로써 달러화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릭 트럼프의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감세법안 등의 영향으로 올해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당선된 이래 트럼프 가문은 가상화폐에서 문어발식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에릭 트럼프는 지난 3일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비축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에 5억 달러,약 6천950억원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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