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자국을 국빈방문해 에너지와 방위 산업 분야 등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라하네틴 두란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장은 성명을 통해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이 대통령이 24일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란 국장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검토될 것"이라며 "에너지와 방산,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에서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고, 양국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협정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에너지 당국은 북부 시노프 지역을 2번째 후보지로 하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을 수차례 협상국으로 언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