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우크라 동부 마을 2곳 장악"...중부 기반시설 타격

2025.12.07 오후 09:05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지난 사흘간 미국 측과 종전안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러시아는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7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리우네, 하르키우주의 쿠체리우카 등 마을 2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밤사이 우크라이나 140개 지역에 걸쳐 군용 비행장, 연료 저장고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밀 무기,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장거리 드론을 동원해 교통·에너지 시설과 드론 생산 공장을 공격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주요 산업 중심 도시인 크레멘추크의 기반시설이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받으면서 전기와 수도, 난방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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