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적대적 인수 선언...주식 매입 돌입

2025.12.09 오전 12:15
미국의 미디어·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 댄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CNBC 방송은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을 상대로 주당 현금 30달러에 주식 매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 우리 돈 110조 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주당 인수 가격은 27.75달러였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경쟁을 벌여왔으며, 제안 예정인 주당 30달러 가격은 앞서 워너브러더스에 제안했다가 거부된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앞서 워너브러더스 측에 서한을 보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할 경우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 잠재적인 규제 관련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양사 인수·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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