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와 이스라엘에 폭풍 바이런이 상륙하며 홍수가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팔레스타인 WAFA 통신은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호우 피해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는 민가가 무너져 5명이 사망했고, 가자시티에서는 어린이 2명이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난민촌 텐트 붕괴와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폭우가 이어지면서 예루살렘의 50대 남성 1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응급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는 베이트시크마 마을 등 홍수로 고립된 민가 등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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