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일당 4명이 검거됐다고 수사 당국이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 모의 용의자 4명이 지난 12일 모하비 사막에서 폭발 장치를 제작하려던 중 연방수사국 요원에 체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용의자들은 모두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새해 벽두에 기업 물류 시설들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를 감행할 상세한 계획을 세웠으며, 추후 이민 단속 당국 요원들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터틀 아일랜드 해방 전선'이라는 이름의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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