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중앙은행, 4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연 2.00%

2025.12.19 오전 12:02
유럽중앙은행, ECB가 예금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간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CB는 "최신 평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될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로 유로존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0%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내리면서 유로존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1.50∼1.75%포인트로 줄었습니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00%p 인하하고 이후 이날까지 4차례 회의에서는 모두 동결했습니다.

ECB는 새로 내놓은 경제 전망에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9%로, 경제성장률은 1.0%에서 1.2%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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