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내년 1월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 확정 예정

2025.12.27 오후 06:18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이 내년 1월 중, '휴전 협정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안전 보장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 궁 관계자는 현지 시간 26일, 우크라이나 전후 지원 국가 연합체인 '의지의 연합'이 다음 달 세부 사항을 최종확정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안전 보장은 작전적 관점에서 준비돼야 하고, 장기적 지원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지원 내용엔 동맹국 군대 파병 방안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인, 유럽인, 미국인들은 동의했고, 이제 러시아가 명확한 답변을 내놓을 차례"라며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할양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운영안 등 종전안 핵심 사항을 논의하고 전후 미국의 안전 보장안을 확정받기 위해 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27일 트럼프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다른 유럽 지도자들과 전화로 회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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