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네수엘라, 미국인 최소 5명 구금...인질로 활용할 수도"

2026.01.02 오전 10:46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거센 가운데, 베네수엘라 당국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인 최소 5명을 가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미국인 최소 5명이 베네수엘라에 구금돼 있다며, 일부는 마약 밀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구금된 미국인들에 대해 이른바 '부당 구금' 지정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지상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구금된 미국인들이 일종의 정치적 인질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과거에도 베네수엘라 정부는 구금된 미국인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미국에 수감 중인 마두로 대통령 측근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구금된 시민들과 접촉을 추진했지만, 양국 간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태여서 석방 협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권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