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외신들은 비상 계엄을 선포해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됐다고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특검이 국가 비상사태가 아닌데도 군대를 동원해 ’헌법 파괴’를 주도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선고에서 재판부가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다면 윤석열 측이 항소할 것으로 보여 대법원 확정까지 수 개월에서 몇 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사형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지난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P 통신도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핵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는 계엄령 선포 당시 병력이 국회와 정부 청사 인근에 투입된 점이 핵심 혐의라며,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된다고 짚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해 4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와 재임 기간 중 발생한 여러 비리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며 특검 구형량과 다음 달로 예상되는 선고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과 중국의 신화통신도 한국의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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