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렘린궁, "러시아와 대화" 유럽 지도자 의지 환영

2026.01.16 오후 10:52
최근 유럽 지도자들 사이에서 러시아와 대화를 재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러시아는 중요한 변화라며 환영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6일 브리핑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유럽연합에서 러시아와 대화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대화를 배제하고 러시아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주장만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유럽인들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아직은 유럽 국가들에서 접촉하자는 요청이 오지는 않았다며 연락이 오면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유럽 안보를 폭넓게 논의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이를 위해 확실히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그린란드를 덴마크 영토로 간주한다"며 현재 이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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