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장의 실각 이유로 ’시진핑 군권 집중 체제’ 훼손을 지목했습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사설을 통해 "장유샤와 류전리가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의 신임을 심각하게 저버리고, 군사위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유린·파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군사위 주석책임제는 시진핑 집권 1기인 2014년 전군정치공작회의를 통해 재확립한 원칙으로, 군 지휘권과 국방 정책 결정권을 시 주석에게 집중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사설은 또 "두 사람이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 영도에 영향을 주고 당의 집권 기초를 훼손하는 정치·부패 문제를 심각하게 조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패 처벌에 성역이 없고, 무관용 원칙을 견지한다"며 이번 처분은 반부패 투쟁의 중요한 승리이자, 독소와 환부를 제거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전군 장병은 당 중앙의 결정을 단호히 옹호하고, 시 주석 지휘에 단호히 복종해 고도의 집중 통일과 순수한 결속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해방군보는 군부 고위급 숙청이 벌어지면 문제 배경을 설명하고 당에 대한 군의 복종을 강조하는 논평을 게재해왔습니다.
앞서 주말인 어제(24일) 중국 국방부는 "심각한 기율 위반과 불법 행위 혐의로 당 중앙의 연구를 거쳐 장유샤와 류전리를 입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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