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며 긴장 상태가 이어져 온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수도 누크 전체가 약 6시간 동안 전면적인 정전에 빠지며 시민 2만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린란드 전력회사 누키시오르피트는 정전 직후 강풍으로 송전 장애가 발생했으며, 비상 발전소를 통해 전력 공급을 복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누크 남동쪽에 있는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끌어와 누크에 공급하고 있는 누키시오르피트는 "25일 새벽 4시30쯤 전력이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누크에서는 2024년 12월 28일에도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 10시간 동안 전면적인 정전이 발생하는 등 겨울철 잦은 정전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린란드 정부는 지난 21일 "미국이 그린란드를 점령하진 않겠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닷새분 식량 비축과 건전지를 비롯한 비상 전력 준비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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