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클린턴, 잇단 총격 사망에 저항 촉구

2026.01.26 오전 11:04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소속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이에 맞서 시위하는 미국인을 향해 공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성명을 내고 "알렉스 프레티 살해는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이번 일은 미국의 여러 핵심 가치가 갈수록 공격받고 있다는 경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민 당국 요원들이 미국 주요 도시 주민들을 위협하고 위험에 빠뜨릴 목적으로 고안된 전술을 아무런 제지 없이 펼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인의 분노는 정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은 미니애폴리스 등지에서 일어난 평화 시위 물결을 지지하고 영감을 얻어야 한다"면서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기본적인 자유를 지키며, 정부에 책임을 묻는 일은 궁극적으로 시민인 우리 각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미국의 민주주의가 분기점을 맞았다며 만약 우리가 250년 만에 자유를 내줘버린다면 영영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과 우리가 취하는 행동들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우리 역사를 형성하는 그런 순간들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몇 차례밖에 없다"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민주주의의 약속을 믿는 우리 모두가 일어나서 발언하고 우리나라가 여전히 ’우리 미국 국민’의 것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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