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총격 사망사건 초기대응 논란 미 국토장관 경질설 일축

2026.01.28 오전 05: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요원 총격으로 30대 남성이 숨진 뒤 ’제 식구 감싸기 식’ 초기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는 국토안보부 장관 경질설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크리스티 놈 장관이 사퇴할 것이냐는 질의에 아니라며 "그녀는 아주 잘하고 있고 국경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던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 직후 프레티가 무기를 소지한 채 요원들에게 접근했고 격렬하게 저항해 사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들에서 총격 직전 연방 요원이 프레티의 총기를 압수하는 등 국토안보부의 설명과 다른 모습이 나오면서 트럼프 행정부 전체에 대한 큰 분노와 반발을 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레티 사망 사건과 관련한 대규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직접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프레티를 "암살 미수범"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동의하는지를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측근들이 사건 발생 직후 내놓은 발언과 상반된 입장을 보인 것은 이번 사건이 행정부 전체에 정치적 타격을 주고 나아가 11월 중간선거에서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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