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팀 쿡 "비통하다" 올트먼 "지나치다"...ICE 잇따라 비판

2026.01.28 오후 04:50
AFP/연합뉴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총격 사태와 관련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쿡 CEO는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지금은 사태를 진정시켜야 할 때다. 모든 이를 신원이나 출신지와 무관하게 공평하게 존중해야 한다는 최고의 가치를 실현할 때 미국은 가장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트먼 CEO도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통해 "ICE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은 너무 지나치다"고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추방하는 것과 지금 일어나는 일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이런 구분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해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투명한 조사를 통해 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쿡 CEO와 올트먼 CEO의 메시지는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빅테크 거물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CNBC는 5년여 전 같은 도시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목숨을 잃었을 때와 상반되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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