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군·무장단체 대규모 교전...사망 125명으로 늘어

2026.02.01 오전 10:54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 군과 분리주의 무장단체 간 대규모 교전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25명으로 늘었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어제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전역에서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이 공격을 감행해 보안군 15명과 민간인 1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살 폭탄 테러범 3명을 포함한 무장단체 조직원 92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테러와 총격전으로 인한 초기 사망자 수는 88명이었지만 추가 집계 과정에서 125명으로 늘었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 고위관계자는 "무장단체의 공격이 조직적이었지만 실행은 미흡했다"며 "부실한 계획과 보안군의 효과적 대응으로 공격이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발루치스탄해방군 공격 이후 발루치스탄주 주도인 퀘타 전역에는 중무장 보안군이 배치됐습니다.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는 가운데 주요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없어 텅 비었고, 상점들도 대부분 문 닫았습니다.

주 전역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서비스도 차단됐습니다.

사르프라즈 부그티 발루치스탄주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700명 넘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며 "이번 공격이 테러에 맞서는 우리 결의를 약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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