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니 산사태 사망자 70명으로 늘어...해병대원 23명 포함

2026.02.01 오후 12:34
지난달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70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지난달 24일 서자바주 파시르랑구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70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사망자 가운데 훈련 중이던 해병대원 23명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원들은 폭우가 쏟아질 당시 파푸아뉴기니와의 국경 일대에서 수행할 장기 임무를 위해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실종자 수색 기간을 오는 6일까지 1주일 연장했습니다.

군인을 비롯해 경찰관과 자원봉사자 등 수천명이 사고 현장 잔해에서 실종자들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보통 인도네시아에서는 해마다 10월부터 4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며 이 기간에 산사태도 빈발합니다.

지난달 5일에도 동부 북술라웨시주 시아우 타굴란당 비아로에 많은 비가 내린 뒤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2주 동안 1천200명이 숨지고 이재민 24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에 이 지역에 폭우가 심해졌고, 무분별한 벌목과 난개발로 숲이 사라져 홍수 피해가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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