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이란 감옥서 단식 투쟁

2026.02.05 오전 06:23
이란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옥중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고 모하마디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재단이 밝혔습니다.

재단은 성명에서 모하마디가 불법 구금과 열악한 수감 환경, 가족 및 변호사 접촉 차단 등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재단은 모하마디에게 심장마비와 가슴 통증 등 여러 위중한 병력이 있다며 "계속 그를 구금하는 건 생명을 위협하고 인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란 교정당국은 보안 통제에 순응할 경우에만 외부와 통화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모하마디가 거부해 지난해 12월 가족과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재단은 "이란의 모든 정치범이 즉각, 무조건 석방돼야 한다"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세계가 이란 국민과 연대하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모하마디는 지난해 12월 12일 한 인권변호사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체포됐습니다.

당시 모하마디는 치료를 이유로 형집행이 정지돼 임시로 석방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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